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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술사 준비/선체구조설계자료

메틸알코올(메탄올), 에틸알코올(에탄올) 연료추진 선박 검사기준 마련

by 아재블로거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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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친환경 메탄올 연료 추진 선박의 검사기준을 새로 반영한 한국선급의 '저인화점 연료 선박 규칙' 개정안을 최종 승인(2021-06-17)

* 한국선급의 규칙은 해수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나 보다.


메탄올을 연료로 쓰면 벙커C유에 비해 황산화물 99%, 질소산화물 80%, 온실가스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선박연료로 메탄올이 주목받고 있음.

 

그동안 메탄올은 생산단가가 높고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많아서 선박 연료로는 부정적으로 생각되었으나, 최근 메탄올의 주원료인 천연가스의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생산단가가 낮아지고,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연료분사기술 수준이 높아지면서 미래 친환경 연료로 부상하고 있음.

 

고압과 극저온이 요구되는 LNG와는 달리, 메탄올은 상온과 대기압 상태에서도 저장 및 이송이 용이하고, 벙커링(연료 공급)과 관련해서도 항구의 기존 설비를 쉽게 개조하면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이 적게 들 것으로 예상됨.

또한 메탄올은 물에 빠르게 녹고 생분해가 돼 해양에 배출되어도 오염의 염려가 없음.

 

전세계에 20척 이상의 메탄올 연료 추진 선박이 운항 중임.


에탄올은 메탄올과 유사한 물리적 특성이 지니고 있으나, 주원료가 사탕수수, 사탕옥수수로 생산단가가 매우 높고 공급이 불안정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아직까지 에탄올 연료 추진 선박에 대한 수요는 없음.


한국선급의 '저인화점 연료 선박 규칙'에는 폭발, 화재, 인체 유해성 및 구조강도 등에 대한 안전성을 갖추도록 요구하고 있음.

메탄올/에탄올 추진 선박은 극저온 저장이 필요하지 않아 일반 탱커선과 유사한 배치와 설계가 가능하고 액체 연료 요건을 적용하면 됨.

다만 유해한 독성 때문에 밀폐공간에 연료장치를 설치하여 가스배출을 차단해야 하고, 부식성이 있어 저장탱크나 배관은 스테인레스강 같이 내부식성이 있는 재료로 제작되어야 함.

 

출처 :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617_0001479781&cID=13001&pID=13000 

 

해수부, 메틸·에틸 알코올 연료 추진 선박 검사기준 마련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친환경 메틸 알코올(메탄올) 연료 추진 선박의 검사기준을 새롭게 반영한 한국선급의 '저인화점 연료 선박규칙' 개정안을 최종 승인한다

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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