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물린 자국 퇴치 방법

빈대가 서울에도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빈대 물린 자국을 보면 많이 놀랄 것 같은데요. 빈대 퇴치 방법에 대해 정리하였으니 차분히 대응하면 좋겠습니다.

 

우선 빈대는 질병을 유발하는 해충은 아닙니다. 다만 피를 빨아먹기에 물리면 매우 가렵거나 잠자는데 불편할 수 있습니다.

빈대 물린 자국

빈대 물린 곳은 모기에 물린 것과 비슷하지만, 두세 곳을 연달아 물려 일렬이나 원형 모양으로 자국이 생깁니다. 주로 손, 다리, 목처럼 노출된 부위가 물립니다.

빈대물린자국 사진, 출처 질병관리청

빈대 퇴치 방안

1. 빈대에 물린 경우, 우선 비누로 깨끗이 씻고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 갑니다. 잠복기는 최대 10일입니다.

 

2. 집 또는 숙박시설 살펴보기

    _침대 매트리스, 이불, 베개, 소파 등을 확인해 봅니다.

 

3. 빈대가 발견되었다면, 물리적 화학적 방제를 합니다.

    _고열 스팀을 빈대 발견 장소에 분사합니다.

    _진공청소기로 빈대 발견 부위를 청소합니다. 흡입물은 잘 밀봉해서 버립니다.

    _빈대가 발견된 옷, 커튼, 침대커버 등은 건조기로 소독합니다.

    _살충제를 뿌립니다.

 

    _이렇게까지 하려면 사실상 전문업체를 부르는 게 낫겠습니다.

    _혹시 빈대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부화기간을 고려해서 1~2주 후에 빈대가 있는지 다시 확인합니다.

 

4. 여행 중에 빈대에 당한 경험이 있다면, 여행용품을 철저히 소독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의 관련페이지 링크를 걸었으니 참고 바랍니다.

 

불편한 빈대 출현! 이렇게 대응하세요_질병관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