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포워딩이란
운송을 맡긴 고객을 대신하여 화주 화물의 통관, 입출고, 집화, 환적, 배달하여 화주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운송하는 서비스를 포워딩이라고 합니다.
간단하게는 물품의 수출입 운송 대행 서비스를 포워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서비스를 신속하고 확실하게 수행하는 업체가 경쟁력이 있겠죠?
*통관 : 관세법의 절차에 따라 물품을 수출, 수입, 반송하는 일
*환적 : 화물을 운송하는 도중에 목적지가 아닌 항구에서 다른 선박으로 화물을 옮겨 싣는 것. 옮겨싣기.
그럼 디지털 포워딩이란?
포워딩의 디지털화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여 고객에게 여러가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디지털 포워딩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운임 견적 서비스, 실시간 운송 추적 서비스 등이 디지털 포워딩의 일환이겠습니다.
디지털 포워딩을 도입하게 되면,
- 운송 금액, 도착일 등을 고객이 쉽게 확인할 수 있구요.
- AIS를 이용하여 고객 화물이 어디 어느 선박에 실려 있는지도 알 수 있구요.
- 운송 관련한 정보가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유되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AIS : 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하지만 물류라는 건 물품 조달, 통관, 운송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는 일이고, 어느 한 이해관계자가 정보 공유를 거부하면 디지털 포워딩을 할 수가 없기에 쉬운 일은 아닙니다.
최근 해운산업계에서는 해양을 넘어 통합물류로 넘어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 1위 선사인 머스크를 비롯하여 CMA-CGM 등의 해운회사들이 포워딩 업체, 배송업체, 반송업체 같은 물류업체를 인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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