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탱커
1) 정의 및 특성
셔틀탱커는 육상 위주였던 원유 개발이 해상으로 확대되면서 태어난 신종 선박임.
즉, 해상에서 뽑아낸 원유를 육상 저장시설로 옮기는 업무를 맡는데, 유조선과 달리 긴 거리를 항해하지 않는 대신 그에 맞는 북해 해상유전들이 개발되면서 해상에서 생산된 원유를 선적해 육상의 석유기지로 운송하기 위해 생겨난 새로운 종류의 유조선으로, 해상 시추선(Drill Ship or Semi-Submersible Rig)이나 부유식원유생산저장기지(FPSO)와 연결된 상태에서 원유를 공급받아 선적하는 역할을 한다.(육지-FPSO 연결하는 덤프 트럭)
2) 추가 기능
시추선(Drill Ship)이나 FPSO가 원유를 뽑아내는 해상은 해류나 조류가 자주 발생하므로 셔틀탱커는 해상에서 원유를 선적하는 동안 일정한 위치를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일반 유조선에 서는 흔히 사용되지 않는 인공위성을 이용해서 정확한 배의 위치를 파악하고, FPSO 와의 근접 작업 중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정밀한 조종성능이 요구되기 때문에 컴퓨터를 통해 트러스터(Thruster)와 프로펠러(Propeller), 러더(Rudder) 등을 제어함으로써 원하는 선박의 위치와 방향을 유지하는 자동 위치 유지장치(DPS, Dynamic Positioning System)와 계류시스템(Mooring System)을 탑재한다. DPS는 선박의 위치 및 풍속/풍향을 측정하는 감지 부문과 입력된 선박 Data와 Sensing된 Data를 비교하여 추력 장치를 연산 값에 따라 추력을 발생 시키는 연산 부분 그리고 연산 된 값에 따라 추력을 발생시키는 추력 부문으로 크게 3가지로 분류함
또한, 선수 쪽에는 액체 화물 선적장치(BLS, Bow Loading System)가 장착돼 있는데, 선수에서 원유를 받아서 화물창(Cargo Tank)으로 loading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잦은 Loading Unloading으로 Low Cycle Fatigue에 취약하여 구조 보강이 추가되어야 함. 그리고 북극해 및 러시아 해역 운항 Shuttle Tanker의 경우 쇄빙이 가능해야 함
계류시스템,
쌍축선
3) 탱커(Tanker) 정의 및 종류
배(Ship) 안을 여러개의 큰 구획(Compartment)으로 나눠 액체화물을 적재해 운송하는 탱크(Tank)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배들을 총칭해 ‘탱커(Tanker)’라고 부른다.
탱커(Tanker)는 선적하는 화물의 종류에 따라 구분되는데, 원유를 전문으로 운송하는 선박을 흔히 ’유조선(COT, Crude Oil Tanker)’이라고 부르며 가장 많이 알려진 선종이다.
또한 원유를 정제해 얻어진 제품(Product), 나프타·항공유·등유·경유·중유·윤활유 등을 운반하는 선박을 ‘석유제품운반선(PC, Product Carrier)’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화학제품을 액체상태 그대로 운송하거나 용기에 담아 운송하는 특수 운반선 은 ‘화학제품운반선(CT,
Chemical Tanke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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