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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의 길이(L)
선박의 추진 성능과 선체강도에 민감한 영향을 주며, 배의 길이의 증감은 추진기관 중량과 선체중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줌.
길이가 증가하면 추진성능 향상으로 고속 운항에 유리하며, 하역작업 개선, 직진운항성능(보침성)이 좋아짐.
그러나 길이가 늘어나면 선체 종강도 확보를 위한 종부재치수 증가로 선가가 올라가며, 건현 또한 커져야 하므로 적재능력이 저하되고 선회성능도 떨어짐.
2. 폭(B)
선박의 복원성능과 롤링 주기 그리고 횡강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줌.
선박의 길이가 일정하다면 폭이 커짐에 따라 복원성과 적재능력이 좋아짐. 그러나 횡동요가 심해지고 추진성능 저하로 마력증가 초래. 또한 조종성능도 나빠짐.
3. 깊이(D)
선체 강도와 부재의 치수 따라서 선체 중량에 영향을 줌.
배의 길이가 일정한 상태에서 깊이의 증가는 종강도를 향상시켜 선체 중량 경감으로 선가를 줄임.
4. 흘수(T)
배의 저항과 배수량 상태에 영향을 주며, 선종별로 선주가 입항하는 항구의 특별한 요구가 있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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